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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비·영상서비스 플랫폼 홍콩 상장 줄대기

빌리빌리·핀둬둬 등 다수, ‘광고·숏클립’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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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기자
기사입력 2021-02-23

▲ 홍콩 상장 예정인 중국기업들.(자료-DB금융투자)  © 웰스데일리



[웰스데일리 방시혁 기자] 김선영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오는 6월까지 약 30개 중국 기업들이 홍콩시장 IPO(기업공개)가 예정돼 있으며, 이 가운데 소비·영상서비스 플랫폼 기업들이 16개를 차지하고 있어 주목된다”라고 분석했다.

 

중국 기업들의 IPO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워 홍콩시장으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

 

지난 5일 상장한 중국의 숏클립 2위업체 콰이쇼우는 15초 짜리 영상을 기반으로 라이브마케팅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틱톡과 유사한 기업이다. 텐센트가 12.3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 이후 5거래일 동안 38%상승했다.

 

3월엔 동영상플랫폼 빌리빌리(BiliBili), 징동물류, 홈케어 그룹 차오원 그룹 등의 상장이 예정돼 있다.

 

빌리빌리는 탄막(弹幕・동영상 댓글 자막)이라는 기능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애용하는 동영상 플랫폼이다. 2015년까지 75%의 사용자 연령은 24세 이하로 기록했다. 지난해 3월까지 빌리빌리의 월간 사용자는 1억72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고 일일 사용자는 5100만 명이다.

 

징동물류는 지난 16일 홍콩거래소에 IPO서류를 정식으로 제출하면서 상장을 대기하고 있는 상태. 이 회사는 최근 스마트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무인배송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4월은 온라인 쇼핑몰 웨이판후이(VIP.com)를 비롯, 승차공유플랫폼 디디추싱, 밀크티 체인점 나이쉐더차, 크림치즈티 체인점 HEYTEA 등이 상장을 앞두고 있다. 웨이판후이는 중국 3대 오픈마켓 중 하나다.

 

5월과 6월 상장을 앞둔 핀둬둬와 바이트댄스도 주몰할만 하다. 핀둬둬는 소셜커머스와 C2M(Customer to manufacture)모델을 기반으로 가성비 전략을 내세우며 빠른 속도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 중국 IT 대기업 바이트댄스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중국지역 서비스인 더우인의 뉴욕증시 상장도 추진중이다.   

 

김선영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플랫폼 기업들의 반독점 규제안이 발표된 이후 관련 기업들이 발빠르게 신사업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중”이라며 “중국이 ‘e스포츠 강국’으로의 도약을 선포한 만큼 광고와 숏클립 시장은 향후 주목해야할 산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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